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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tia Christi 블로그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Scientia Christi는 ‘Knowledge of Christ’‘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뜻하는 라틴어입니다.

깊이있는 성경 공부와 토론을  통하여 말씀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구속사를 배움으로써,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하여 죄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 나라만을 소망하는 참된 천국 백성들로 지어져 갈 수 있도록 성도들을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맹목적인 믿음과 물질적 헌신, 봉사, 그리스도에 대한 순종을 빙자한 교회 사역자에 대한 절대적인 순종 등을 요구하고, 온갖 뻔한 프로그램과 귀에 듣기 좋은 메시지로 교회의 양적인 성장을 최종 목표로 삼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부패한 모습에 개인적으로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분의 사역에 대한 메시지가 선포되어야 할 교회안에서 성경을 중학교 도덕 교과서 보다도 못한 , 세속 자기계발 서적들만도 못한, 별 볼일없는 책으로 전락시켜버리는 메시지들이 난무한 현실에 실망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또한 세상 그 누구보다도 가장 낮은 자리로 오신 그리스도를 마땅히 알고, 배우고, 좇아야 할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실제 관심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아니라 이 땅에서의 부, 축복, 성공, 번영, 명성, 치유, 영향력, 인격의 성숙과 같은 것들이라는 사실을 인식한 후의 제 마음은 절망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 (빌 3:8) 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모토로 삼고 저와 같이 성경이 말하는 진의는 무엇인지,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좇는 참된 신앙인으로써의 삶, 책임, 소명 등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과 소통하고, 함께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주는 풍섬함과 그 속에 담긴 무한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Scientia Christi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앙에 있어서, 명료함과 이해를 추구하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접근을 하시는 분들을 골치거리로 치부하는 안타까운 한국교회의 현실 속에서도 저와 같이 인간의 이성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이며,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드러내시고자 뜻하신 풍성한 진리들을 깨닫는 수단으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신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이 있음을 개인적인 경험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비단 신앙인들 뿐아니라 진리를 찾는 열린 구도자들, 회의론자들, 그리고 무신론자들 중에서도 기독교 신앙을 고려하는 일에 있어서 보다 객관적인 증거와 교리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 등을 알고싶어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변증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영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련 자료들을 접하기 힘든 한국교회의 형제 자매님들을 위하여, 또한 기독교에 대하여 열린 마음을 가지고 더 알고 싶으신 모든 분들을 위하여 변증에 관한 글과 자료들을 많이 올리려고 노력하게되었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하여 신앙 생활에 있어서 유익을 얻으시는 분 혹은 기독교에 대하여 더 마음을 열게 되신 분이 단 한 분이라도 있으시다면 저는 온 천하를 얻은 것보다 기쁠 것입니다.

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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